[충청신문=대전] 김의영 기자 = 대전 동구에서 근무하는 양소영(23)씨는 최근 점심과 커피값으로 하루 기본 1만원 이상 쓰던 소비습관을 바꾸기 시작했다. 고물가로 인해 지갑이 가벼워졌기 때문이다. 점심은 도시락, 커피는 회사 탕비실 커피로 해결해 교통비를 제외한 하루 지출 0원을 실천하고 있다. 양씨는 “처음에는 아침마다 도시락 싸는 것도 힘들었는데 지금은 5000원 쓰기도 아깝다. 교통비도 최대한 아끼는 방향으로 바꿔보려 한다”고 말했다.하루가 멀다 하게 오르는 물가 여파로 ‘욜로·플렉스’는 가고 ‘짠테크·무지출’ 시대가 찾아왔
[충청신문=대전] 김의영 기자 = 대전지역 수신이 7조원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지급으로 인해 예금은행 요구불예금 중심으로 확대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3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발표한 ‘2022년 5월 중 대전·세종·충남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대전·세종·충남지역 금융기관 수신은 7
[충청신문=대전] 김의영 기자 =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이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며 충청지역 제조업 업황이 악화되고 있다. 반면, 비제조업은 3개월만에 소폭 회복세를 보였다. 1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발표한 ‘대전충남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8월 제조업 업황전망지수는 70으로 전월(84)보다 14P나 하락했다. 이는 올해 최저
[충청신문=대전] 김의영 기자 = 더운 여름철에도 소비심리는 여전히 얼어붙고 있다.하루가 멀다하고 오르는 물가와 금리로 인해 소비자심리지수가 지난 6월에 이어 올해 최저치를 기록했다.31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발표한 ‘2022년 7월 대전충남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는 87로 전월(94.7)보다 7.7P 하락했다.소비자심리지수(CCSI)란 장기 평균치를 100으로 기준하되 100보다 크면 낙관적,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뜻한다.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에서 현재생활형편CSI(83) 및 생활형편전
[충청신문=대전] 김의영 기자 = 2019년 이후 충청지역 청년층과 고령층의 부채가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금융취약계층(취약차주)은 상대적으로 고금리인 비은행권 대출 비중이 높아 원리금 상환 부담이 커지고 있다.20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현상은 과장과 임미라 조사역이 발표한 '대전·세종·충남 가계부채 특징 및 잠재리스크 점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가계부채 규모는 대전 45.5조원, 충남 64.1조원으로 총 109.6조원이다. 코로나19 발생 전과 비교해 12.9% 증가세를 보였다.차주 1인당 가계부채도 증가세가 지속돼 지난해 말
[충청신문=대전] 김의영 기자 = 하루가 멀다하고 오르는 물가에 증가하던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가 꺾였다. 대전·충남 제조업은 회복세를 타고 있으나, 충청권 대형마트, 백화점은 손님 발길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발표한 ‘대전세종충남지역 실물경제동향’에 따르면 5월 대전지역 제조업 생산은 -4.7%로 전월(-13.
[충청신문=대전] 김의영 기자 =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사상 처음 0.5%P 인상했다.고물가에 환율까지 치솟자 기준금리를 전례 없는 0.5%P 올리는 '빅스텝'을 밟은 것이다.다만, 기준금리 인상에 가계 부채와 경기 침체의 우려는 더 커졌다. 13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존 연 1.75%인 기준금리를 2.25%로 0.5%P 올렸다.기준금리는 이미 지난 4월과 5월 두 차례 인상돼 1.75%인데, 전례 없는 세 차례 연속 인상했다.특히 고물가에 고환율까지 겹치면서 한은이 사상 처음으로 '빅스텝'을 단행한
[충청신문=대전] 김의영 기자 = 하반기에 들어선 대전충남 기업경기는 환율·물가·금리 모두 높아진 3고 현상에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3고에 맞물려 나타난 가격상승, 인력난·인건비상승, 원자재 가격상승 등으로 분석된다.3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발표한 ‘대전충남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7월 제조업 업황지수는 84로 3P 상승했다.소폭 완화됐지만, 기준치(100)에 크게 못 미치는 지수로 여전히 불황을 겪고 있다.지역별로 대전은 85에서 82로 3P 하락, 충남은 79에서 84로 5P 상승했다.지수는 기준치인 100보
[충청신문=대전] 김의영 기자 = 치솟는 물가 상승 여파로 소비자심리지수가 올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 3월 이후 기준선(100)을 상회하던 소비자심리지수가 3개월만에 기준선 아래로 다시 추락한 것. 29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발표한 ‘2022년 6월 대전충남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는 94.7로 전월(10
[충청신문=대전] 김의영 기자 =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영향으로 2분기 충청권 경기가 안정적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생산과 수요 모두 증가한 가운데 취업자 수는 다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발표한 ‘2022년 2분기 중 충청권 경제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지역 경기는 1분기 대비 소폭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2분기 생산동향을 보면 제조업은 반도체, 음식료품,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이차전지 등 전기장비에 힘입어 소폭 증가했다.서비스업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로 도매소업, 숙
[충청신문=대전] 김의영 기자 = 증시 추락,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시중 자금이 예·적금으로 크게 몰리고 있다. 또 연이은 대출금리 인상으로 예금은행 대출이 감소로 전환됐다. 대출자들은 이자부담에 조금이라도 싼 금리를 찾아 제2금융권으로 이탈하고 있는 것. 21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발표한 ‘2022년 4월 중 대전·세종·충남지역 금
[충청신문=대전] 김의영 기자 = 부진을 거듭하던 대전지역 제조업이 소폭 개선됐다.제조업 생산은 감소폭이 축소되고, 대형소매점판매는 증가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내놓은 ‘대전세종충남지역 실물경제동향’에 따르면 4월 대전지역 제조업 생산은 -13.5%로 전월(-15%)보다 감소폭이 축소됐다.세부적으로 담배류(-18.9%→-18.7%), 화학제품(-22.7%→-9.1%), 의료·정밀·광학기기·시계(-72.6%→-59.1%)는 감소폭 축소, 기계장비(-6.3%→1.8%)는 증가로 전환됐다.또 고무·플라스
[충청신문=대전] 김의영 기자 = 대전·충남지역 기업들의 경기전망이 여전히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원자재 가격상승, 불확실한 경제상황 등이 원인으로 분석된다.1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발표한 ‘대전충남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6월 제조업 업황전망지수는 81로 전월(82)보다 1P 하락했다.업황전망이 기준치에 크게 못 미치며, 여전히 불황을 겪고 있다.지역별로 보면 대전은 78에서 85로 7P 상승, 충남은 83에서 79로 4P하락했다.지수는 기준치인 100보다 높으면 긍정적인 응답을 한 업체가 부정적인 업체보다 많음을 나타
[충청신문=대전] 김의영 기자 = 거리두기 해제로 회복하던 소비자심리지수가 물가 상승여파로 다시 꺾였다.특히 인플레이션이 지속되고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소비심리가 하락 전환된 것.25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발표한 ‘2022년 5월 대전충남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는 103.1로, 전월(104.4)보다 1.3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소비자심리지수(CCSI)란 장기 평균치를 100으로 기준하되 100보다 크면 낙관적,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뜻한다.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에서 현재생활
[충청신문=대전] 권예진 기자 = 대전시는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와 '지역경제 발전 상호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협력해 대전 경제 동향과 주요 현안 과제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정책대안을 발굴해 지역경제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충청신문=대전] 김의영 기자 = 금리 상승 기조가 이어지면서 시중 자금이 예·적금으로 집중되고 있다. 특히 예금금리가 은행권보다 높은 비은행금융기관인 제2금융권에 몰리고 있는 것. 지난 3월 대전·세종·충남지역 금융기관 수신과 여신은 모두 증가폭이 확대됐다. 24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발표한 ‘2022년 3월 중 대전·세종·충남지역 금
[충청신문=대전] 김의영 기자 = 충청권 소비심리는 돌아오고 있으나 제조업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소비 지수는 증가폭이, 제조업 생산 및 수출은 감소폭이 확대됐다.우크라 사태 영향으로 인해 제조업과 수출 지수가 부진한 것으로 분석된다.9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내놓은 ‘대전세종충남지역 실물경제동향’에 따르면 3월 대전지역 제조업 생산은 -14.9%로 전월(-9.3%)보다 감소폭이 확대됐다.세부적으로 고무·플라스틱(15.4%→4.%) 및 자동차·트레일러(94.7%→33.1%)의 증가폭이 축소됐다.또 담배류(-9.4%→-18.9%)
[충청신문=대전] 김의영 기자 = 대전·충남 제조업 기업들의 업황전망은 여전히 어둡다.우크라이나 사태, 물가 상승 등으로 인한 원자재가격 상승, 불확실한 경제상황 등이 원인으로 분석된다.반면 비제조업은 거리두기 해제로 기대감이 살아나는 것으로 나타났다.1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발표한 ‘대전·충남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5월 제조업 업황전망지수는 82로 전월(88)보다 6P 하락했다.업황전망이 기준치에 크게 못 미치며, 불황의 시기가 이어지고 있다.지수는 기준치인 100보다 높으면 긍정적인 응답을 한 업체가 부정적인 업체
[충청신문=대전] 김의영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일상회복에 들어간 가운데 얼어붙었던 대전·세종·충남지역 소비심리가 회복하고 있다.기준선(100) 아래로 떨어졌던 소비자심리지수가 다시 돌아온 것.특히 윤석열 정부 출범을 앞두고 가계대출·부동산 규제 완화 기대감에 주택값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큰 폭으로 치솟았다.27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발표한 ‘2022년 4월 대전충남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는 104.4로, 전월(98.6)보다 5.8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3월 오미
[충청신문=대전] 김민정 기자 =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가 대전에 본사를 둔 충청권 지역은행 조기 설립을 위해 전방위 행보를 펼치고 있어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이장우 캠프에 따르면 이 후보는 25일 서울 통의동 인수위원회에서 윤석열 당선인 면담을 통해 ‘기업금융 중심 지역은행 신속한 설립’에 대한 확답을 받아냈다.또 방위사업청 이전과 함께 방위산업, 항공우주산업, 나노반도체, 바이오·헬스케어를 대전 핵심산업으로 육성하고, 도시철도 3~5호선 수도권 수준 국고지원, 산업용지 500만 평+알파(α) 확보, 대전시-카이스트(KAI
[충청신문=대전] 김의영 기자 = 금리상승기에 대출문턱도 높아지면서 예금은행 대출이 감소로 전환됐다. 지난 2월 대전·세종·충남지역 금융기관 수신과 여신 모두 증가폭이 축소됐다. 20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발표한 ’2022년 2월 중 대전·세종·충남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대전·세종·충남지역 금융기관 수신(13조 83
[충청신문=대전] 김의영 기자 = 소비자 물가 상승, 오미크론 확산 등 여파로 충청권 소비심리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생산의 감소폭은 축소됐으나 소비 증가폭은 줄었다. 11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내놓은 ‘대전세종충남지역 실물경제동향’에 따르면 2월 대전지역 제조업 생산은 -6.7%로, 전달(-7.6%)보다 감소폭이 축소됐다.
[충청신문=대전] 김의영 기자 = 친환경차산업을 지역의 신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를 위해 연구개발투자 증대와 전문인력 양성 등의 노력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지난 31일 2022년 제1차 ‘대전·세종·충남 지역경제포럼’을 열고, 지역경제 현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신산업 육성-친
[충청신문=대전] 김의영 기자 =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코로나19 피해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기한을 6개월 연장한다.본부는 오는 4월부터 대전·세종·충남지역 소재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기한을 6개월 연장한다고 30일 밝혔다.다만, 기존 지원 제외 업종에 법무, 보건업 관련 서비스업 등 일부 업종을 추가한다.금융지원 한도는 총 8000억원으로 업체당 지원한도는 5억원이다.지난 2월, 2만 1000개의 업체가 지원자금을 이용했으며 이들 업체 당 은행의 평균 대출액은 1억 1000만원이다.본부는 금융지원으로 코로나19 피해기업의 금융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오미크론 확산 여파로 대전·세종·충남지역 소비심리가 얼어붙고 있다. 소비자심리지수가 두 달 연속 하락하며, 올 들어 처음으로 기준선(100)아래로 떨어졌다. 23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발표한 '2022년 3월 대전충남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는 98.6으로, 전월(101.1)보다 2